대한건설협회(회장 권홍사)는 5일 앙골라 정부와 철도, 항만,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SOC)시설 및 민간주택 건설 등 양국간 건설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권홍사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 8층 대한건설협회 회의실에서 이지노 카르네이루 앙골라 공공사업부 장관 일행을 만나 국내 건설업체들이 앙골라 재건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협력을 당부했다.
카르네이루 장관은 '제2차 한-앙골라 공동위원회' 수석대표 자격으로 외교통상부의 공식초청을 받아 방한 중이다.
권 회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한국 건설업체들이 현지에서 기술력과 성실성을 인정받아 대형 건축공사 뿐만 아니라 LNG플랜트 공사 등 대규모 공사를 시공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는 자원-인프라 패키지 전략으로 앙골라의 풍부한 자원과 한국 건설업체들의 앞선 기술력을 활용한 상호 윈-윈 전략을 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카르네이루 장관은 "현재 앙골라는 국가 재건작업이 한창 진행중으로 철도, 항만, 도로 등 다양한 SOC 시설의 건설이 절실하다"며 "한국 기업들의 앙골라 내 금융 및 건설 분야에 많이 참여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남광토건 등 한국 건설업체들은 지난 1992년 수교이래 앙골라에서 총 69건(12억달러)의 공사를 수주했다.
$pos="C";$title="앙골라";$txt="◆권홍사 회장(오른쪽)이 이지노 카르네이루 앙골라 공공사업부 장관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size="500,352,0";$no="200908051427172320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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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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