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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망나니'란 이런 인간

지역 주민들 협박해 12번에 걸쳐 2200만원 뜯어

동네주민들을 협박, 상습적으로 돈을 뜯어온 폭력배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당진경찰서는 당진군의 한 동네에 사는 주민들을 협박, 12번에 걸쳐 2200만원 가량의 돈을 뺏고 폭행한 박모(45)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2006년 12월 충남 당진군 김모씨 상가에서 주변에 있던 조모(40)씨에게 ‘도박을 하게 돈 좀 빌려 달라’고 했다가 거절 당하자 ‘죽여버린다’고 위협, 손가방을 빼앗아 안에 든 현금 90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뿐 아니라 박씨는 2002년부터 올 2월까지 동네주민 7명에게 12번에 걸쳐 2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아온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진술을 피하는 피해자들을 설득, 박씨로부터 당한 피해진술을 확보한 뒤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 4일 밤 붙잡았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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