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광화문 안전조치 강화
서울시는 차도와 광장의 구분이 없어 시민안전을 위협했던 광화문광장의 안전조치를 보완키로 했다.
개장 3일째를 맞은 광화문광장은 그동안 5차선 차도에도 불구, 광장과 차도를 구분하는 안전턱의 높이가 15cm에 불과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왔다.
실제로 지난 2일에는 경북궁에서 시청방향으로 달리던 택시가 4차로에서 3차로로 차선을 변경하던중 옆 차선에서 달리던 승용차와 충돌, 광화문 광장안으로 20m가량 돌진하는 사고가 났다.
휴일과 여름휴가가 겹쳐 다행히 사람이 많지않아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대형사고로 이어질뻔한 사고였다. 이에 경찰은 안전펜스 등을 서울시에 건의했다.
서울시는 이에 광장둘레에 안전울타리 역할을 할 수 있는 화분을 촘촘히 배치하기로 하고 안내요원을 증원해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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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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