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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육조거리'가 시민의 광장으로 재탄생했다. 개방 하루 15만여명이나 다녀갈 정도로 인기가 높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정오부터 개방된 세종로 '광화문 광장'에 개방 하루만에 15만여 명이 넘는 시민들이 광장을 찾았다.
광화문광장을 찾은 시민들은 답답했던 도심에 광장이 들어서서 반갑다는 반응을 보였다.
광화문광장을 찾은 한 시민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것을 보니까 활기차지는 것 같아서 좋고 앞으로도 광화문광장을 많이 찾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8시에 진행된 기념 행사 '광화문 광장 새빛들이'에는 한승수 국무총리와 오세훈 서울시장 등 각계각층의 초청인사 1500여 명이 참석했고 행사장 주위에도 대규모의 시민들이 모여 광장 개방을 축하했다.
오 시장은 기념사에서 "광화문광장은 자동차에 내줬던 공간을 시민들이 어울리는 공간으로 되돌려 놓았다"며 "프랑스 파리의 샹젤리제, 중국의 천안문 광장같이 나라의 정체성을 대변하는 국가 상징 가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희망을 맞이한다는 의미의 '새빛들이'라는 이름으로 치러진 이날 행사는 시민합창단 300명의 공연과 대형 태극기를 이용한 퍼포먼스 등이 1시간 반 이상 이어졌다.
특히 윤경빈 전 광복회장 등 서울의 상징인물 6명이 서울의 역사와 문화, 도시를 상징하는 '빛의 구(球)' 6개를 운반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져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1년 3개월 만에 개방된 광화문 광장은 길이 557m 폭 34m 규모로 조성됐으며 서울의 역사를 기록한 '역사 물길'과 이순신 장군 동상 주변 분수 등 역사를 상징하는 시설들이 마련됐다.
한편 오는 10월 9일 한글날에는 세종대왕 동상이 세워지고 광화문 복원 공사는 내년 7월 중에 모두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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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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