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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연고점 후 되밀려..추가 모멘텀 절실

외인 매수 지속되나 PR 매물도 만만치 않아...연고점 경신 후 약세전환

코스피 지수가 또다시 연고점을 넘어서며 기세 좋게 8월 첫 거래일을 출발했지만 개장 직후 보합권까지 되밀리는 등 상승탄력은 크게 둔화된 모습이다.


지난 달 31일 국내 산업활동 동향을 통해 국내 경기회복이 가시화되고 있음을 확인한 가운데, 지난 주말 미국 증시에서도 2분기 GDP 성장률이 예상보다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는 등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확산되고 있다.

다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꾸준히 나타나고 있지만 추가 모멘텀에 대한 목소리도 높아지면서 상승탄력은 다소 둔화된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3일 오전 9시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95포인트(0.19%) 오른 1560.24를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 1562.04까지 치솟으면서 전고점(7월31일 1559.07)을 넘어섰지만, 이후 보합권까지 되밀리며 상승폭을 반납한 상황이다.


외국인의 매수세는 이날도 지속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이이 각각 50억원, 300억원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관은 340억원의 매도세를 지속하고 있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는 602억원의 매도세를 지속중이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매도 소폭이나마 매도 우위를 지속 중이다. 현재 310억원 가량의 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지속중이다. 전기가스업(-1.06%)을 비롯해 철강금속(-0.40%), 건설업(-0.28%) 등은 약세를 지속하는 반면 기계(2.77%)와 운수장비(1.08%), 화학(0.92%) 등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000원(-0.14%) 내린 72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0.90%), 한국전력(-1.50%), KB금융(-0.38%) 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신한지주(0.72%)와 현대차(1.59%), 현대중공업(0.93%) 등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상승세를 유지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3.50포인트(0.69%) 오른 507.85를 기록하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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