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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게임즈, 기업가치 상향중..'저평가'<동양證>

동양종금증권은 3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2분기 실적이 게임시장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높았던 기대감을 충족시켰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창영 애널리스트는 "피파온라인, 슬러거 등의 스포츠게임과 해외부문에서의 높은 매출성장, 웹보드 게임 및 스페셜포스의 견조한 실적에 따라 올해 추정 매출액을 기존 2100억원에서 2500억원으로, 영업이익을 500억원에서 690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네오위즈게임즈는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68%, 135%, 163% 증가하는 고성장을 기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네오위즈게임즈가 온라인 게임회사로서의 근본적인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향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네오위즈게임즈의 지난해 해외매출비중은 6%에 불과했으나 올해 상반기 비중을 20%까지 높이며 게임산업 고유의 실적변동성을 완화하고 성장성을 높이고 있다"며 "또 이미 출시된 피파온라인을 포함해 올해 중 AVA, NBA 스트릿 등 해외에서 추가 모멘텀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처럼 실적 및 펀더멘탈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게임업종 전반의 주가조정에 동반해 네오위즈게임즈가 저평가 상황을 겪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하지만 네오위즈게임즈의 균형있는 성장과 개발력, 게임 라인업의 확충은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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