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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상반기 수주 5조 돌파..매출 3조3320억

대우건설이 올 상반기 3조3320억원의 매출액과 5조801억원 어치의 수주고를 올렸다.


특히 상반기 공공부문 수주에서 업계 1위를 달성, 업계 간 벌어졌던 치열한 수주전에서 단연 두각을 나타냈다. 2분기 경영실적도 뚜렷이 개선돼 회복세를 보였다.


대우건설은 올 상반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6% 증가한 3조3320억원의 매출액과 47.8% 늘어난 172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04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6.7% 줄었다.


공공부문에서의 활발한 수주(1조9493억원)에 힘입어 상반기 누계 수주액도 5조원을 돌파해 안정적 물령확보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대우건설의 수주잔고는 6월 말 기준 31조5273억원으로 지난해 말 보다 6.0% 증가했다.

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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