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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상품]수요부활기대감..대두 7% 유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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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초기실업수당청구건수 증가세 둔화..마스터카드사 실적 양호..수요회복기대감에 저가매수↑

뉴욕상품시장이 증시를 따라 급반등에 성공했다.
조정 이틀만에 활기를 되찾은 시장은 '더 갈수있겠느냐'를 타진중이다.


중국증시 급락조정과 美원유재고증가에 폭락했던 유가가 전일낙폭을 모두 만회하며 상품시장 전체에 저가매수 욕구를 자극했고, 중국이 작년이후 최대 규모로 대두수입을 재개했다는 소식이 USDA를 통해 알려져 대두값은 유가보다도 큰 상승폭을 기록하며 투심을 자극했다.

이같은 분위기 속에 구리가 종가기준 연고점을 경신했고, 설탕도 상승폭을 확대하며 6거래일연속 3년최고치 경신랠리를 이어갔다.


글로벌 증시가 중국발 충격에서 벗어나 안정세를 되찾았고, 뉴욕증시가 실적호전에 힘입어 급등한데다 美 초기실업청구건수 증가세 둔화까지 확인했으니 단기호재로써는 충분하다는 분위기다.

로이터-제프리 CRB지수는 전일대비 9.58포인트(3.94%) 오른 252.70을 기록했다. 4월2일이후 최대일간상승이다.

수요부활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됐고 대부분의 상품들이 사기 좋은 가격대에 머문만큼 반등폭이 클수는 있었으나 급등에 대한 기대에 들뜨기보다는 품목별로 확대된 변동성을 이용한 투자에 당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하는 순간이다.
상품시장이 증시와 함께 마냥 오르고 내리는 쉬운(?) 구간은 지났기 때문이다.


NYMEX 9월만기 WTI선물가격이 전일대비 배럴당 3.59달러(5.67%) 급등한 66.94달럴를 기록했다. 4월9일이후 일중최대상승폭이다.
전주 美재고량감소에 전일 낙폭이 제한됐던 가솔린선물가격도 만기를 하루 앞두고 가격 변동폭까지 확대돼 7.34%나 급등했다. 8월만기 NYMEX 가솔린선물가격이 전일대비 갤런당 13.61센트(7.34%) 오른 1.9911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장외거래에서는 갤런당 2달러를 회복했다. 3월12일이후 일간최대상승이다.
만기일이 같은 난방유가격도 5.83% 급등했다.


CBOT 8월만기 대두선물가격은 1부쉘당 전일대비 70.75센트(6.7%) 급등한 11.2825달러까지 치솟았다. USDA가 중국이 2009~2010년 수확 예정인 햇대두 180만톤 수입을 확정했으며 인도는 9월1일부터 시작될 것임을 밝혔기 때문이다.
중국발 대두 사재기는 끝났다는 시장분석과 美중서부 기후호전으로 7월내내 폭락한 탓이 가격매력까지 부각돼 저가매수세가 본격적으로 유입됐다.


9월만기 COMEX 구리값은 1파운드당 8.65센트(3.5%) 오른 2.56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10개월 최고가다.


유가와 함께 급락했던 금가격도 달러약세와 유가반등에 반등에 성공했지만 상승세는 여느 상품에 미치지 못했다.
COMEX 8월만기 금선물가격은 전일대비 온스당 7.70달러(0.83%) 오른 934.9달러를 기록했다.

김경진 기자 kj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경진 기자 kj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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