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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세, '태양을 삼켜라' 성유리 조력자로 등장


[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배우 김병세가 의상을 이용해 캐릭터 부각에 나선다.


SBS 수목드라마 '태양을 삼켜라'에 출연하는 김병세는 극 중 미국에서 공부한 한국인이자 '태양의 서커스'팀의 중간관리자급 스태프 토니 역을 맡아 수현(성유리 분)을 공연 스태프로 참여시키며 적극 후원하는 인물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김병세는 의상을 적극 활용해 토니 역을 부각시킬 예정이다.


SBS 월화드라마 '떼루아'에서 프랑스에서 공부한 극중 레스토랑의 쉐프 앙드레 임으로 등장해 독특한 말투와 눈에 띄는 의상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 김병세는 "'떼루아'에서는 쉐프 앙드레 임이 음식을 만들면서도 극중에 웃음을 줘야 하는 역할이라 옷에도 같이 밸런스를 맞췄다"며 "이번에는 극중에서 공연예술을 하는 인물다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티셔츠와 면티 하나하나에도 포인트를 줬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토니가 수현을 '태양의서커스'의 공연기획자로 첫 발을 들이게끔 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은 인물이라서 나름대로 카리스마를 발휘해 그녀를 이끌어갈 예정"이라며 "성유리씨가 평소에도 그렇지만 라스베가스 촬영에서도 정말 열심히 연기에 임해서 보시는 분들도 많은 부분 공감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병세는 30일 방송분부터 출연한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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