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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 자동차 주도 닛케이 0.5% 상승

30일 일본증시는 혼다, 닛산 등 자동차 주의 선전으로 어제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닛케이 225 지수는 전일 대비 0.5% 상승한 10165.21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지난 10월6일 이래 최고치이다. 토픽스지수는 0.7% 상승한 936.94로 장을 마쳤다. 이로써 토픽스 지수는 2004년 8월 이후 처음으로 10거래일 연속 상승을 기록했다.

이날 일본증시를 이끌어간 것은 자동차주였다. 일본2위 자동차업체인 혼다는 1분기 75억엔의 흑자기록이 전해지면서 이날 주가가 8.7% 올랐다. 닛산 역시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해 10% 상승을 기록했다.


반면 스미모토 메탈 등 원자재 관련주들은 기업실적 부진과 원자재 가격 하락이 겹치면서 약세를 보였다.


이날 일본 증시는 상승세로 출발한 뒤 급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상승으로 마감했다. 중국 증시의 급락에 대한 우려와 상승에 대한 피로감으로 오전 중 하락세를 보였지만 기업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결국 상승 마감한 것이다.


도쿄소재의 MU 인베스트먼트의 모리카와 히로시 수석 애널리스트는 “예상치를 웃도는 기업실적이 시장 상승의 요인”이라 분석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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