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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초대석]"이스타항공, 추억을 파는 여행 전문 기업으로"

이스타항공 이상직 그룹 회장 "5년안에 아시아 대표 항공사로"

짜릿한 가격으로 항공+여행+리조트 사업 연계
기존 공룡 항공사 틈새 시장 공략
증권맨 출신으로 기업 경영원리 잘 알아


대담 = 김영무 부국장 겸 산업부장

"짜릿한 가격으로 추억을 파는 국민 항공사가 저희 회사의 목표입니다. 항공업계 후발주자로서 항공업계 사람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남다른 시각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습니다"


2007년 말 창립 이후 현재 김포ㆍ군산ㆍ청주에서 제주행 비행기를 띄우고 있는 이스타항공 이상직그룹회장은 자신감이 넘쳐 흘렀다.

그는 상반기 고유가와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항공업계가 극심한 불황으로 치닫고 있을 때도 탑승률 1위, 한국소비자원 서비스만족도 조사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증권맨 출신으로 제주업에 주력하던 그의 경력을 보면 이런 성공은 더욱 눈부시다.


그는 상반기 국내선의 안정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연내 국제선 취항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국제선 T/F팀을 운영중에 있으며 얼마전에는 중국의 대표적인 저비용항공사 춘추항공과 코드쉐어(좌석 공유)협정을 맺었다. 전라북도와 함께 중국과 일본을 오가는 국제선도 타진하고 있다.


이 회장은 3년 안에 흑자경영을 이루고 5년 안에 아시아 대표 저비용항공사로 자리잡는다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여의도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 그의 사무실에서 진행된 인터뷰는 패기와 새로운 아이디어로 넘쳐 났다.


= 이스타항공은 '짜릿한 가격으로 추억을 파는 항공사'를 모토로 내세우고 있다. 다른 항공사와 차별점은 무엇인가?


▲ 첫째, 기존 항공사보다 20~30% 싼 가격에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연내 취항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국제선 역시 이 기조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현재 기존 항공사를 이용할 경우 김포-제주와 김포-상하이는 거리가 비슷한데도 가격은 두배 이상 차이가 난다. 우리는 국제선에서 기존 항공사의 독과점을 깨고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일반 서민과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


둘째, 단순히 사람만을 싣고 내리는 항공사가 아닌 특별한 추억으로 기억되는 종합 여행 기업이 우리의 목표다. 세계 최고의 크루즈 회사는 바로 '석양을 파는' 회사다. 이처럼 우리 항공기를 이용했을 경우에만 제공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로 고객들을 공략하겠다. 이를 위해 항공ㆍ여행ㆍ리조트 사업을 연계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


= 상반기 탑승률 1위, 소비자 만족도 조사 1위를 차지했다. 차별화된 서비스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 이스타항공의 상반기 탑승률은 1월 92.2%, 2월 86.7%, 3월 76.1%, 4월 88.1%, 5월 90.2%, 6월 85.1%를 기록했다. 7ㆍ8월 성수기 시작되면서 전화 예약 통화량이 급격하게 늘고 있어 탑승률은 계속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불황이도 이처럼 좋은 성적을 낸 것은 한마디로 '가격 경쟁력'이다. 이스타항공의 국내선 항공료는 1만9900원부터 시작한다. 이를 위해 광고비ㆍ승무원 유니폼 제작비 등 항공료 거품을 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스트항공은 화려한 모델을 기용하고 그 광고비를 고객들에게 전가시키는 꼼수도 쓰지 않고 거액을 들여 승무원들의 유니폼을 제작하던 기존 항공사의 관행을 과감히 깨드려 나가고 있다.


얼마 전에는 대한민국 패션자존심인 동대문과 손을 잡아 유니폼을 제작, 노동부에서 인정하는 '사회적기업 지원협약'에도 국내 항공사 최초로 참가했다.


= 올해 안에 국제선 취항을 목표로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춘추항공과 코드쉐어도 체결했고 전북도와도 협약이 있었다. 배경과 비전은?


▲ 춘추항공과 체결한 코드쉐어로 중국 시장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춘추항공은 중국내 유일한 민간항공사이자 최대 저비용항공사다. 또한 중국내 여행사업과 연계 돼 있어 남다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코드쉐어를 통해 이스타항공을 이용하는 탑승객들은 중국내 춘추항공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전북에는 새만금이라는 좋은 콘텐츠가 있고 전북도가 군사공항활성화에 관심이 크다. 청주공항 역시 대전시와 충북도, 충남도 등이 청주국제공항활성화를 위해 이스타 항공과 면밀한 협약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 항공사는 지방공항을 활용한 국제선 틈새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다.


= 국제선 취항에는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필요하다. 인재 확보와 육성책을 듣고 싶다.


▲ 외과 의사들이 40대에 전성기를 맞듯이 조종사들도 40대에 기량이 최정상에 달한다. 현재 우리회사에는 아시아나 등 국내 기업과 외국계 항공사에서 40대 조종사 40여명을 확보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이 성공적인 시장진입을 이뤄내면서 엄청나게 많은 인재들이 공개채용에 몰리고 있다. 성적과 비전을 보여준다면 인재채용은 문제가 될 것이 없다.


채용된 인재들에게는 확실한 서비스 개념을 심어주고 있다. 항공산업이 독과점으로 이뤄지면서 항공산업 종사자들이 우월감을 갖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나는 그들에게 "잘난체 마라"라고 강하게 주문한다. 항공산업 역시 지상의 제조업과 다를게 없다는 게 나의 생각이다. 비행기 역시 공중에 있는 플랜트와 다름 없으며 그곳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고객만족을 위해 자신을 최대한 낮춰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 국제선 취항이 본격화되면 대기업 계열사만이 살아 남을 것이라는 관측이 있다. 후발 주자로서 어떤 대책을 가지고 있는가?


▲ 그런 루머가 떠도는 것은 우리 같은 후발주자를 견제하고자 하는 말에 지나지 않는다. 기존 항공사야 말로 공룡화돼 급변하는 항공산업 시장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할 것이다. 저비용항공사 시장은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이고 우리는 확실한 비전을 가지고 있다.


내년이면 동남아 항공자유화가 이뤄져 더 많은 수요가 창출 될 것이다. 우리는 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중국, 일본 등 해외 항공사와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춘추항공과 체결한 코드쉐어를 들 수 있다. 코드쉐어를 체결하게 되면 초기비용을 들이지 않고 대상 항공사의 좌석 및 인프라를 사용할 수 있어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이스타항공만의 특화된 여행사업을 연계시켜 나간다면 승산은 우리에게 있다.


= 증권맨으로 출발해서 제조업을 운영하다가 항공산업에 뛰어들었다. 전혀 다른 사업인데 어려움은 없는가? 앞으로의 비전도 듣고 싶다.


▲ 증권계에 종사하면서 자본시장의 원리를 체득할 수 있었다. 그 후 제조업에 뛰어들어 경영 8년만에 매출 200억에서 2000억원으로 상승시켰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회사 경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CEO의 자질'이라는 것을 느꼈다. 투자자가 사고싶은 회사를 만드는 것, 즉 회사 가치를 높이는 것이 어떤 산업에서든 공통된 CEO의 역할이다. 나는 그런 역할을 여지껏 해왔고 항공산업에서도 자신 있다.


항공산업에 뛰어들면서 항공관련 서적들을 읽고 전문가들과 만나 많은 공부를 했다. 하지만 지금 나에게 필요한 것은 지금까지 배워왔던 것을 잊는 일이다.


비전문가의 눈으로,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지 않으면 항공산업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게 나의 지론이다. 그런 시각을 바탕으로 최근 운영하고 있는 항공기의 인테리어를 뜯어 고쳤다. 벌써 외국 항공에서는 우리 디자인을 모방하려는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다.


국제선 취항이 본격화 되면 저비용항공사의 명암이 극명하게 갈릴 것이다. 국제선에서도 살아 남기 위해 안전에 대한 강조를 직원들에게 늘상 하고 있다. 항공 운항의 절대 안전을 위해 항공기를 최신예 항공기인 보잉 747 NEXT GENERATION을 교체했고 세계적 항공정비회사인 SR 테크닉사와 항공 정비 관련 협약도 체결했다.


이를 바탕으로 3년안에 흑자경영을 이루고 5년 안에는 수익분기점을 넘겨 아시아 대표 항공사로 자리매김 하겠다.

조해수 기자 chs900@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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