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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선물, “방향은..분기성장률에 물어봐”<유진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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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레인지> 109.80~110.30


미결제 감소하면서 오르는 시세..탄력 기대하긴 어려울 듯. 환매로 흥하는 장이라서 추가 상승 제한될 가능성 서서히 열어둬야 할 것으로 판단함.

외국인 매도세 잠잠해 질 수 있지만 강한 매수의 재등장 가능성이 낮은 것도 강한 반등 기대하기 어렵게 함. 지난 5월과 마찬가지로 대량의 순매수 이후 손절. 그 다음 들어오는 매수세는 그렇게 위력적이지 않았음. 20일 이평 상향돌파 가능성은 있지만 외국인 가세하지 않는다면 큰 폭 상승세로 이어지긴 어려울 것.


다만 중장기적으로 매수관점은 꺾기 어려워. 2분기에 비해 3분기 분기별 성장률 낮아질 가능성 높은 상황. 과거 분기별 성장률과 금리의 절대적인 상관관계를 감안해 본다면 금리 방향성은 분기별 성장률 따라 하향 전환할 가능성 배제하기 어려울 듯.

한편 스왑베이시스 급격한 축소를 단선적으로 해석하긴 어려워. CDS도 동반 급락하는 것 감안해야 할 듯. 둘을 동시에 고려해 봤을 때 여전히 차익거래 유인은 충분한 것으로 판단. 특히 극도의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약화되는 것도 이머징 채권에는 호재.


오랜만에 나온 미국소비자심리지수발 경기지표 호재, 미국채 금리 하락 등으로 시세 상승압력 커질 것으로 판단. 내친김에 20일 이평선 시도 이후 상향돌파할 가능성도 있어.


다만 시세 급등 분위기라면. 특히 최근 등락장 상하단을 감안했을 때 60% 가량 되돌린 110.20대 위에서 시세가 형성된다면 1차적으로 매수포지션은 이익실현. 베팅은 고점매도가 나을 것으로 판단. 단기적으론 20일 이평 상향돌파에 따른 매수 가능하겠지만 서서히 단기반등에 따른 기술적 조정 가능성 높아지는 점도 염두에 두란 얘기.


중장기적인 관점에선 지금 시세에서 저가 분할매수 계속 하는 것도 괜찮은 것으로 판단.


◆ 환매로 흥하는 장…”탄력을 바라긴 어렵다” = 활발하지 못하다. 저평때문에 하방경직성은 있어 보이지만 탄력적으로 판단되진 않는다. 단적으로 이번 반등장세의 특징이 미결제 감소에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시세가 오르기 시작한 지난 23일 이후 미결제는 내내 감소세. 최근 다소 늘긴 하지만 여전히 미약하다. 추격매수보다는 환매수가 시세를 올리고 있어 강한 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운 양상이다.


외국인에 기대볼만한 시점이긴 하다. 그러나 지금 외국인 매매동향과 관련해선 계속 5월 그들의 움직임을 감안해야 한다. 4월 중반이후 대량 순매수, 5월초 순매도 전환, 5월 중순 다시 순매수란 과정이 지금도 유사하게 전개될 수는 있다. 다만 4월 한번의 대량 순매수 이후 재차 매수로 전환했던 5월의 매수강도는 현저히 약화됐던걸 명심해야 한다.


이번에도 비슷할 것이란데 무게가 기운다. 외국인이 매도세를 멈춘데 위안을 갖고 20일 이평 확보 가능성은 보지만 이전과 같이 20일 이평 확보 이후 강하게 위로 치고 올라갈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한다.


◆ “스왑베이시스 축소만 보고 외국인 매수세 줄어들 것이라 단정짓긴 어렵다” = 스왑베이시스 축소 속도가 빠르다. 200bp 후반에서 몇일만에 210bp 언저리까지 스왑베이시스가 축소됐다. 관련해서 외국인 단기물 매수가 줄어들 것이란 우려가 나올만 하다.


그러나 그럴 가능성이 높진 않다고 판단한다. 우선 차익거래 수익을 스왑베이시스란 단선적인 측면만 보고 단정짓긴 어려운 것으로 본다. 최근 CDS 프리미엄이 동반해서 낮아진 것도 감안해야 한다. 스왑베이시스란 수익 뿐 아니라 비용개념의 CDS도 동시에 봐야 한단 얘기다. 둘을 함께 봤을 때 지난 5월 이전보다 지금이 차익거래 하기 더 괜찮은 여건(7월29일 현재 CRS1년-CDS 80bp 수준, 4월 29일 이전까지 마이너스 수준으로 개념상으로 수익보다는 비용이 더 컸음)이다.


여기에 최근 극도의 안전자산 선호에서 벗어나면서 이머징채권 스프레드가 감소하는 것도 주시해볼 대목이다. 역시 차익거래 기회가 있는 국내 단기물엔 우호적인 요인이다.


◆ “방향이 궁금하다면 분기대비 성장률과 금리의 동행에 주목하자” = 단기적으론 다소 무거워 보이긴 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추가 강세 전망을 꺾기 어렵다. 분기성장률을 보면 그렇다. 시장변수중 그나마 확신할 수 있는 것은 분기성장률이다. 2분기보다 3분기가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일 것이다. 그래서 분기별 성장률과 채권금리와의 관계를 살펴보면 분기별 성장률이 금리 방향성에 절대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분기별 성장률이 고점찍고 내려올 때 국고채 3년 움직임을 보면 그대로 따라 내려오는 것이 관측된다. 2분기에 비해 0% 성장전망도 나오는 3분기에 끝난줄 알았던 랠리가 다시 나올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판단한다. (3분기 성장률이 2분기를 넘지 못한다는 가정하에)데이터가 맞다면 금리는 하향 전환할 것으로 본다.



◆ 글로벌 지표중 단연 관심 소비관련 지표 부진…위험자산 선호 다소 약화 = 글로벌 지표중 단연 관심은 미국 소비와 관련된 것들이다. 지금의 수요부족을 해결하기 위해선 중국 투자, 미국 소비가 절실하기 때문. 그런데 전날 나온 미국소비심리 지표는 실망적이었다. 예상치를 큰 폭으로 밑돌면서 경기회복 기대에 다소 찬물을 끼얹는 결과가 나왔다. 미국 증시는 관련 영향에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주택가격 지수가 3년만에 전월비 반등했단 소식과 기업실적 호재에 낙폭은 제한되는 양상. 미국채는 중장기물 금리는 하락한 반면 단기물 금리는 다소 오름세를 보였다. 단기구간 입찰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채 입찰은 2년 입찰이 다소 부진했단 평가다. 그러나 주간단위로 사상최대 규모의 국채입찰이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미국채 금리가 안정양상을 이어가는 것은 우호적으로 해석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본다.


달러는 계속 박스권이다. 또 달러/유로 기준 1.43에서 강력하게 지지받으면서 강세로 전환하는 모습. 소비심리지표 악화에 다시 안전자산 선호가 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편 전날도 연준인사 입에서 상업용 부동산 문제가 다시 언급됐다. 샌프란시스코 연방은행 총재는 상업용 부동산이 계속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앞으로 값이 상당히 내려간 상업용 부동산관련 대출 만기가 돌아오는 것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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