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2위 자동차 업체 혼다 자동차가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부진으로 지난 달 글로벌 생산을 20% 감산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8일 보도했다.
6월 총 생산은 25만7852대로 집계됐다.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51% 하락한 2만5485대로 나타났다. 일본 내 생산은 31%, 해외 생산은 15% 감소했다. 상반기 6개월 동안 총 생산은 34% 줄어든 132만 대로 집계됐다.
특히, 미국 내 혼다자동차의 상반기 매출은 33.5 하락했다. 미국은 혼다 자동차가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는 시장으로 미국 내 소비심리 위축이 혼다 자동차 부진의 주요 원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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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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