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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한미약품이 서울 송파구청(구청장 김영순, 사진 왼쪽) 선정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됐다.


송파구청은 한미약품이 20% 수준의 여성 고용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전용 휴게실이나 수유실 등 편의시설을 운영하고 있단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 유급 생리휴가를 실시한 점과 사내 여직원 동아리들을 적극 지원한 점도 선정 이유로 꼽았다.


장안수 한미약품 사장(사진 오른쪽)은 "국민건강과 직결된 제약업종은 여성의 섬세한 면모가 잘 어울리는 직종"이라며 "앞으로도 여직원들을 위한 회사 차원의 배려를 확대해 우수 여성인재를 적극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파구청은 관내 200명 이상 직원을 고용한 기업 중 23개 업체를 대상으로 여성고용 개선 실적, 산전·후 휴가지원 등 21개 항목에 달하는 심사기준과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인증기업을 선정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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