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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2Q 실적 가장 우수..'매수'<신영證>

신영증권은 16일 동아제약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상위 3개 제약사 중 가장 우수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목표주가 11만7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현태 애널리스트는 "동아제약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한 1963억원, 영업이익은 6.1% 증가한 2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원외처방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7% 증가한 366억원을 기록하며 점유율 2위에 오른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경쟁사인 유한양행한미약품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정체된 반면 동아제약의 영업이익은 증가해 상위 3개사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그는 "전문의약품 매출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이 눈에 띄고 누적 수출 계약 규모가 5억 달러를 넘어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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