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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 "4개국 휴대폰결제사업 협력 조인식 열어"

"주가가 굉장히 많이 오른게 아니냐는 말을 많이 듣고 있지만 다날 휴대폰결제(International Payment Network) 사업의 미국 진출을 생각해 보면 지금 주가는 저평가된 상태입니다."


박성찬 다날 대표(사진)는 27일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시장 진출을 계기로 해외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올 하반기 미국 휴대폰결제 상용화 후 IPN사업 본격화를 생각한다면 지금 주가는 높은 게 아니다"고 말했다.


다날은 이날 미국, 중국, 대만 3개 해외법인과 함께 '4개국 국가간 휴대폰결제사업 협력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IPN은 휴대폰을 이용한 국가간 지불결제 시스템 네트워크를 일컫는 것으로 전세계 모든 인터넷 사이트에서 휴대폰으로 온라인 구매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서비스다.


박 대표는 "이번 조인식은 휴대폰결제 사업이 진행중인 국가의 다날 현지법인 대표들이 한데 모여 IPN 사업 본격 추진을 위한 협력의사를 다지고, 향후 시장 전망과 마스터 플랜을 공유하기 위해 준비된 자리"라며 "세계 최대 온라인 콘텐츠 시장인 미국의 휴대폰결제가 올 하반기 상용화되면 IPN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휴대폰결제사업 미국시장 매출은 5년안에 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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