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한국형 재난영화 '해운대'가 개봉 5일 만에 전국 150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자리를 차지했다.
27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22일 개봉한 '해운대'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전국 869개 스크린에서 111만 6942 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의 누적관객수는 157만 3560명이다.
'해운대'는 이에 앞서 개봉 4일만인 지난 25일 100만 관객을 돌파, '해리포터와 혼혈왕자'보다 빠른 기록을 보였다.
'해리포터와 혼혈왕자'는 같은 기간 전국 32만 9031명을 동원하며 그 뒤를 이었다. 누적 관객수는 240만 4239명이다.
'차우'는 전국 19만 3022명을 모아 누적 관객 114만 5582명으로 3위를,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은 9만 1885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728만 212명으로 4위를 차지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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