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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1일 관객수 30만…오늘(25일) 4일 만에 100만 돌파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한국형 재난 블록버스터로 불리는 '해운대'가 개봉 3일째인 24일 전국 40만 관객을 돌파하며 파죽지세를 이어갔다.


25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22일 개봉한 '해운대'는 24일 하루 동안 전국 645개 스크린에서 31만 906명을 동원했다. 25일 오전 상영분까지 포함하면 40만 2414명이다.

누적 관객수는 24일까지 전국 76만 7524명이고 25일 오전상영을 포함하면 85만 9032명으로 나타났다.


토요일 관객수가 통상 금요일보다 1.5~2배 가량 되는 것을 감안했을 때 '해운대'는 25일 전국 100만 돌파가 확실시된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측은 "영화 '해운대'가 25일 개봉 4일 만인 전국 1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며 "주말 관객 추이를 지켜봐야겠지만 26일까지 전국 150~200만명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해운대'가 25일 전국 100만명을 돌파하게 되면 봉준호 감독의 '마더'와 함께 올해 한국영화 중에서는 가장 빨리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영화가 된다.


올 최단 기록은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으로 3일 만에 전국 100만 명을 돌파했다.


한편 '해리포터와 혼혈왕자'는 급격하게 관객수가 감소해 23일 1일 전국 관객수가 7만 6142명에 그쳤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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