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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 '맨땅의 헤딩' 여주인공 발탁…유노윤호와 '커플'


[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탤런트 아라(고아라)가 MBC 새 수목드라마'맨땅에 헤딩'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MBC측은 24일 오후 "아라가 오는 9월 9일 첫방송 예정인 '맨땅에 헤딩' 여주인공 강해빈 역으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아라가 맡은 강해빈 역은 구단주 딸로 일명 '엄친딸'이지만 신분을 감추고 자신의 힘만으로 남자들 세계에서 인정받고 싶어 하는 축구 에이전트다.


이로써 아라는 지난해 5월 MBC드라마 '누구세요' 이후 1년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게 된다.

제작진은 "아라는 에너지가 넘치고 감성 표현이 깊은 배우"라며 "계속 도전하고 성장하는 배우다. 아라 덕분에 이 드라마가 2009년 청춘 드라마로 재탄생하게 될 것 같다. 드라마가 신선해지고 유쾌해져서 즐겁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아라는 "대본이 너무 재미있어서 10부까지 단숨에 읽었다. 사랑도 하고 성장도 하는 캐릭터인 것 같아 더욱 마음에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맨땅에 헤딩'은 가슴이 뜨거운 남자 차봉군과 모든 걸 가졌지만 제 힘으로 꿈을 이루고 싶은 강해빈 사이의 끊임없는 오해와 착각이 거듭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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