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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주, 3분기 영업환경 좋아지고 있다

HMC투자증권은 24일 철강업종에 대해 3분기 영업환경이 좋아지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비중확대(Overweight)'로 유지했다.


박현욱 애널리스트는 ▲이머징 국가들에 이어 서구 선진국의 철강 현물(Spot) 가격이 6월부터 반등해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고 ▲전세계 주요 철강업체들이 3분기에 가동률을 향상해 실적개선이 예상되며 ▲자동차, 가전 등 수요산업의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고 ▲중국 철강수요 증가가 계속되고 있다는 점이 철강업종을 긍정적으로 보는 투자포인트라고 꼽았다.


그는 "철강업체들의 가격인상과 가동률 상향조정은 재고조정이 일단락됐을 뿐 아니라 향후 영업환경에 대해 긍정적 시각을 가지게 된 것으로 해석된다"고 분석했다.


포스코를 필두로 해외 대형 철강업체들의 2분기 실적발표가 이어지고 있는데 각 회사들은 3분기에 대해 출하증가, 가격인상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박 애널리스트는 "대만 1위 업체인 차이나스틸이 2분기에 흑자전환한데 이어 하반기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미국 AK스틸은 2분기 4720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지만 3분기에는 출하량이 전분기대비 27% 증가하고 가격이 상승해 손익분기점(BEP)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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