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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배우 유오성이 SBS '태양을 삼켜라'를 통해 2년만에 안방극장으로 컴백했다.
유오성은 최고의 겜블러 자질을 갖춘 UDT팀 교관 잭슨 리 역으로 22일 첫 전파를 탔다.
그가 맡은 잭슨 리는 미국 네이비씰에서 한국으로 파견나온 재미동포로 정우(지성 분)와 태혁(이완 분)의 엄격한 교관이 된다.
22일 방송에서는 날카롭고 무뚝뚝한 캐릭터로 등장했다. 제작진은 "그동안 유오성이 거친 남성미를 앞세운 '악역' 이미지로 남성 팬층을 공략했다면, 이번엔 깔끔하고 정갈한 이미지에 의리까지 겸비한 '의리남'으로 분할 예정이라 여성들의 마음까지 흔들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태양을 삼켜라'는 이날 방송에서 태혁이 우발적으로 친구를 살해하고, 정우가 죄를 대신 뒤집어쓰는 내용이 진행돼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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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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