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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 연속 상승세…코스닥 500선 바짝

외인 6일 연속 순매수…기관 빈자리 채우며 수급 개선 조짐

코스닥 지수가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외국인들의 순매수세가 6거래일째 이어진 가운데 개인도 5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에 일조했다.


22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86포인트(0.38%) 오른 497.77을 기록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21억원, 181억원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기관은 319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로 마감했다.
셀트리온이 전일 대비 650원(-3.71%) 내린 1만6850원에 거래를 마친 가운데 메가스터디(-2.72%)와 네오위즈게임즈(-3.3%), 평산(-2.4%) 등이 하락했다.
반면 서울반도체(4.31%)와 소디프신소재(2.88%), 다음(2.6%), 동국산업(2.74%), SK컴즈(3.66%) 등이 상승했다.


이날 가장 눈에 띈 종목은 미디어법 통과 수혜주와 차스닥 개장 관련주.
iMBC(14.94%)와 SBSi(7.76%), YTN(8.86%) 등 미디어법 통과 수혜주는 김형오 국회의장은 미디어법 등을 직권상정해 표결처리하겠다고 밝힌 이후 급등세를 보였다.
중국 차스닥이 오는 26일부터 기업공개 신청을 받는다는 소식에 HS홀딩스와 3노드디지탈이 상한가로 직행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28종목을 포함해 526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4종목 포함 413종목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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