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텍이 자회사인 바이테리얼즈의 나노소재 개발 및 상용화 소식에 닷새째 상승 랠리를 펼치고 있다.
21일 오전 9시11분 현재 베스텍은 전일 대비 325원(8.72%) 상승한 4050원에 거래중이다. 지난 15일부터 연일 상한가를 기록한데 이어 이날 주가도 장 초반 급등세를 달리며 상한가에 근접하고 있다.
베스텍은 이날 바이테리얼즈가 서울대 의대와 손잡고 살아있는 동물의 간, 심장, 신장등의 심부 장기를 살아있는 상태에서 이미지화 할 수 있는 나노소재를 개발 및 상용화 했다고 발표했다.
베스텍 관계자는 "바이테리얼즈와 서울대 의대 강건욱 교수팀은 MRI, CT, PET등의 기법을 활용해 살아있는 상태에서 심부장기를 이미지화 하는 기법들을 연구, 개발하는 과정 중에 세계최초로 근적외선 영역(Near Infrared; NIR)의 형광 염료를 자성나노입자와 실리카 껍질 속에 넣어 MRI, CT, PET등 고가의 장비를 사용하지 않아도 실시간으로 살아있는 동물의 심부장기를 부검하지 않고 관찰할 수 있는 나노소재를 개발 및 상용화했다"고 밝혔다.
그는 "바이테리얼즈는 현재 NIR을 이용한 바이오 이미징 용 나노소재 개발을 바탕으로 특허출원 준비 중에 있으며 7월말부터 국내 및 일본에서 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며 "미국시장 진출과 관련해서는 미국내 현지 판매권등도 현재 협의 중" 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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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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