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장기업인 베스텍의 자회사인 바이테리얼즈가 교육과학기술부의 나노분야 미래기반기술개발사업 국책 과제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과부에서 주관하는 2009년도'미래기반기술개발사업(나노분야)'신규 과제 공고에 서울대 수의대 조명행 교수와 자연대 이진규 교수팀과 함께 '물리화학적으로 표준 평가된 다중영상용 다기능성 나노조영제의 생체 유해성 표준화 원천기술개발'이라는 과제명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바이테리얼즈는 올 6월부터 최대 총 사업비 18억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과제의 목표는 나노기술분야의 역량강화와 미래 신산업 원천기술 수요 대처를 위한 기초-원천기술 확보 및 저변 확대이며, 목적은 조영관련 나노 소재의 유해성 평가 및 원천기술 확보로 MR/CT 다중 조영이 가능한 나노소재 개발에 있다. 또한 개발단계부터 생체 유해성평가가 동시에 수반되는 사업이기 때문에 인체에 바로 활용 가능한 상품개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베스텍은 MR/CT 조영제 개발을 통해 기존의 줄기세포 이미징 관련 제품과 더불어 바이오 이미징, 나노 조영제 개발 전문 기업으로 사업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채현종 베스텍 대표이사는 "이번 국가부처의 주요사업 과제선정이야말로 당사의 신조영제 사업의 타당성 및 성장성에 대해 다시 한번 검증 받은 것"이라며, "국책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고부가가치 사업을 통한 고수익 창출을 이뤄낼 것"이라고 피력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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