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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알디 "최대주주 경영권 매각의사 없다"

엔알디(대표이사 유철근)는 최대주주인 문원국씨가 경영권 매각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고 20일 전했다.


일부 주주들 사이에서 불거지고 있는 최대주주가 다시 경영권 매각을 추진하는게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엔알디측은 그럴 가능성이 없다고 일축했다. 문원국씨는 올 초 에너텍 김성수 대표와 경영권양도 계약을 체결했다가 중도금, 잔금 등을 받지 못해 계약을 해지했지고 이와 관련해 위약금 30억원 청구 소송도 제기한 바 있다.


회사측은 "현재 법원에서 임시주총 소집허가를 받고 오는 31일에 김성수 등 이사해임과 신규 선임 건 등을 추인할 예정"이라며 "또 이번 임시주총에서 추인되는 즉시 그 동안 준비해온 신규사업인 바이오의약품 개발과 신약개발사업에 기술투자와 시설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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