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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리스파이스 김민규, 작가로서 독자와의 만남 가져


[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그룹 델리스파이스의 멤버 김민규가 가수로서가 아닌 작가로서 팬들과 만났다.


최근 남미 여행 에세이 'El Fin del Mundo(엘 핀 델문도- 세상의 끝)'를 통해 작가로 변신한 김민규는 지난 19일 오후 홍대 상상마당에서 저자와의 만남을 통해 처음으로 독자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사진영상을 공개하는 시간과 독자들과의 질의 응답 및 짧은 공연을 갖는 시간으로 구성돼 진행됐다.


특히 사진영상을 공개하는 시간에는 김민규가 직접 사진과 영상을 소개하며 간단한 에피소드와 설명을 곁들였고, 독자들은 궁금한 점들을 저자와 대화를 통해 풀어나갔다.


김민규는 또 질의 응답이 끝난 후에 'El Fin del Mundo(엘 핀 델문도)' 출간과 동시에 공개된 디지털 싱글 음원 두 곡과 얼마 전 생을 마감한 마이클 잭슨을 추모하며 '블랙 앤 화이트'를 어쿠스틱 기타와 함께 연주해 독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한편 김민규는 오는 25일 '지산 락 페스티벌'에서 델리스파이스의 무대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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