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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변신' 김민규 "영화 '해피투게더' 보고 남미여행 결심 "


[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모던 록 그룹 델리스파이스 멤버 김민규의 남미 여행에세이 'El Fin del Mundo(엘 핀 델문도- 세상의 끝)' 출판기념회가 최근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 근처 한 카페에서 열렸다.


'El Fin del Mundo(엘 핀 델문도- 세상의 끝)'은 김민규가 지난 몇 년간 남미 지역 주요 국가인 아르헨티나, 브라질, 볼리비아 등의 주요 도시를 돌며 일상적인 사진과 인물, 풍경 등 총 300여편의 자료를 촘촘히 엮어 발간한 여행 에세이다.

출판기념회에서 김민규는 "남미는 늘 꿈꾸고 있던 여행지였지만 쉽게 떠날 수 있던 곳은 아니었다. 하지만, 오랜시간 음악 활동을 해오면서 스스로 매너리즘에 빠져 있다고 느끼던 차에 영화 '해피투게더'를 보게 됐고, 망설임 없이 남미로 떠나게 됐다" 며 여행동기를 밝혔다.


이날 출판기념회에서는 언니네이발관의 이석원, 재주소년, 보드카레인 등 동료 뮤지션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으며, 김민규가 남미에서 직접 찍어온 사진들과 디지털 싱글 음원으로 구성된 영상이 공개됐다.


김민규는 오는 19일 저자와의 만남을 통해 작가로서 처음으로 팬들과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지난 1995년 3월 그룹 '델리스파이스'를 결성한 김민규는 단순한 가사와 심플한 멜로디의 곡 '차우차우'를 히트시키며 한국 모던록의 새로운 시대를 연 뮤지션으로 평가 받아왔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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