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리포터, 김유리";$txt="";$size="300,450,0";$no="2009071716103256394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신문 윤태희 기자]리포터 김유리가 SBS 일일드라마 '두 아내'에 쇼호스트로 카메오 출연한다.
김유리는 17일 방송분에서 쇼호스트로서 영희(김지영), 지호(강지섭)와 함께 극중 홈쇼핑방송에 출연해 보험의 장점에 대해 설명하는 연기를 펼친다.
이에 윤류해 PD가 "앞으로 연기자로 활동해도 손색이 없겠다. 배우 해보는 게 어떻겠느냐?"며 김유리를 극찬했다는 후문.
김유리는 이 역할에 캐스팅이 되고 촬영 전날 대본을 건네받았지만 보자마자 자신의 분량 대사를 전부 외운 뒤 다음날 일산제작센터에서 진행된 촬영에 임했다.
덕분에 김지영과 강지섭과의 호흡에서도 아무 문제없이 진행됐고, 단 한 번의 NG를 낸 뒤 OK컷을 얻어내 두 배우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특히 원래 첫 대사인 "안녕하세요, 쇼호스트 김은영입니다"를 윤PD에게 자신의 이름을 넣어달라고 부탁해 드라마상에서도 실제 '김유리'란 이름이 나가는 행운을 얻었다.
알고 보니 김유리는 대구 MBC 라디오DJ 출신으로, 국회방송 리포터로 활동하는 동안 방송중 드라마식으로 재연하는 코너에서 연기를 해본 경험이 있었다.
그는 "국회의원분들 인터뷰하고, 법적용어들에 익숙해가던 터였다. 그래서인지 드라마상 보험용어들은 상대적으로 조금 덜 어려웠던 것 같다"며 "방송을 천직으로 생각하는데 윤PD께서 칭찬해주시니 제대로 된 연기도 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고 웃어보였다.
김유리가 '두 아내'에서 쇼호스트로 카메오 출연해 열연을 펼친 내용은 17일 오후 7시 15분에 방송된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