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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외국인투자 6배 증가

중국이 투자금액 최대, 투자유치 활발

지난 회계연도동안 미얀마에 대한 외국인 투자 규모가 6배 증가한 1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16일 미얀마 정부가 밝혔다.


미얀마 국가 기획 발전부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3월말 끝난 지난 회계연도에 외국인 투자액은 9억8490만달러를 기록, 전년의 1억7270만달러에 비해 큰 폭으로 늘었다.

이중 중국이 8억5590만달러를 투자해 전체의 87%를 차지했다. 중국은 지난해 미얀마와 니켈광산 공동개발에 합의한 바 있다.


미얀마는 1998년 투자 자유화가 이루어진 이후 수력발전 및 지하자원 개발 사업에서 대규모의 외국인 자본을 유치해 왔다. 최근에는 러시아와 베트남이 미얀마의 자원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으며 태국은 1500만달러에 이르는 미얀마의 호텔 및 여행산업에 투자키로 했다.

한편 최근 몇 년 간 미국과 유럽연합(EU)은 미얀마 군부 정권의 반인권적 행위와 아웅산 수지 여사 가택 연금 등에 항의하고자 경제제재조치를 취해왔다.

양재필 기자 ryanfeel@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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