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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지역건설사 참여 30%이상 권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하도급자 선정 때 지역 중소업체 배려 유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약칭 행복청)은 16일 침체된 지역경제와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행복도시 건설에 지역건설사 참여율이 최소 30%이상 될 수 있게 유도키로 했다고 밝혔다.


행복청은 지난달 말 현재 지역건설장비 활용률 77%, 지역인력 활용률 56% 등 지역업체가 늘고는 있으나 건설업체의 원하도급 비율은 그리 높지 않아 이처럼 힘을 쏟기로 했다.

이에 따라 행복청은 시공품질이나 공사시행 상 문제가 없는 한 공동도급과 하도급에 지역 건설사가 최대한 참여할 수 있게 권고하게 된다.


행복청은 최근 이런 내용을 담은 공문을 행복도시건설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에 보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행복도시 건설공사는 특성상 발주단위가 커 지역제한입찰제도나 지역의무공동급제도 등을 적용키가 어려워 지역 업체 참여가 제한적이었다.


행복청은 공사품질과 효율성이 떨어지지 않는 범위에서 일부공사를 지역업체 참여가 보장되는 소규모 단위로 나눠 발주, 많은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게 하고 특히 하도급자 선정 때 지역중소업체를 배려토록 할 방침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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