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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학교, 친환경·미래형으로 짓는다

교과교실제, 저탄소 녹색학교, 시설복합화, u-스쿨 등 선진시설 마련

충남 연기에 들어서는 행복도시에 친환경·미래형 학교들이 지어진다.

9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약칭 행복청)에 따르면 행복도시의 각 학교엔 교과교실제, 저탄소 녹색학교, 시설복합화, u-스쿨 등 선진시설과 제도가 마련된다.

개인특성에 맞는 교육이 이뤄질 수 있게 학급당 학생 수를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수준인 20명으로 잡고 있다.

교과교실제 수업을 위한 홈베이스 확보, 학생들의 휴게 공간 및 원활한 이동을 위한 복도 폭 확장 등 학생중심의 공간도 생긴다.

태양광, 지열 등 친환경·신재생에너지, 천연잔디운동장 등 저탄소녹색학교가 될 수 있게 관련시설도 갖춘다.

행복청은 또 △u-Class △전자도서관 △급식정보시스템 △교내폭력예방(지능형 CCTV) △u-학교시설관리 △등·하교관리시스템 △학사관리시스템 △u-체험학습 zone(u-도서관 △u-미술관 등)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u-스쿨시스템을 운용할 예정이다.

학교시설을 복합화해 지역주민의 문화 활동과 평생교육활동 공간으로도 제공한다.

행복청 관계자는 “행복도시 학교는 우리나라 교육시설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며 선진국 수준의 교육인프라 구축을 통해 교육시설 품격을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복도시엔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등 150여 학교가 2030년까지 주민입주 시기에 맞춰 연차별로 지어진다.

주민이 최초로 입주하는 △2011년 하반기에 첫 마을(2-3) 6개 교(유 2, 초 2, 중 1, 고 1)△시범생활권(1-2·4·5)엔 2012년 말까지 9개 교(유 3, 초 2, 중 2, 고 2) △2013년 말까지 11개 교(유 4, 초 4, 중 1, 고 2)가 지어진다.

건립방식은 첫 마을의 경우 재정사업으로, 시범생활권은 민간의 창의와 효율성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민간투자사업(BTL) 방식으로 세워진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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