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나로우주센터 추적·관제장비 운용시험 완료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국내 최초 우주발사체 '나로호'의 최종 점검과 조립절차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오는 16일 나로우주센터 추적·관제장비 운용시험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나로우주센터와 제주 추적소의 추적·관제장비는 항공기 등을 이용해 총 14차례에 걸쳐 점검된 바 있다.
교과부에 따르면 '나로호'는 현재 국내에서 자체 개발한 발사체 2단과 과학기술위성 2호, 위성 보호덮개인 페어링(fairing)을 조립 중이며, 오는 18일 상단 조립이 완료된다. 또한 러시아에서 인도받아 나로우주센터로 이송된 발사체 1단은 17일까지 탑재 장비 기능점검과 발사대 접속점검 등을 마치고 오는 20일 상단과의 조립될 계획이다.
$pos="C";$title="";$txt="위성과 발사체 2단 조립 후 페어링을 결합하는 상단의 최종 조립과정";$size="550,412,0";$no="2009071517534745892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총조립된 나로호는 한국과 러시아가 공동으로 수행하는 비행준비 최종검토를 거쳐 발사 이틀 전인 7월 28일 발사 시나리오에 따라 발사대로 이송된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는 나로호 총조립이 완료돼 발사준비가 마무리되는 D-7일 발사현장인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 준비상황을 종합 점검하고 이어 D-1일에는 나로호 발사를 위한 최종 점검을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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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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