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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기쁨 경영 '소통의 장' 마련

송기진 행장과 함께한 '조찬 데이트'

매주 1회 실시.. 불황 속 직원 독려 등 감성리더십 발휘


광주은행이 투명·기쁨 경영 실천을 위해 은행장과 은행 직원들이 소통할 수 있는 만남의 자리를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행사는 장기화되고 있는 경기 불황속에서 업무에 지친 직원들을 끌어안고 독려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자리로, 송기진 행장이 직접 제안해 이뤄졌다. 송 행장은 첫번째 '조찬 데이트'에서 직원들에게 건강을 위해 아침식사를 거르지 말 것을 당부하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격 없는 대화를 나누며 특유의 포용력과 소통, 감성 리더십을 발휘했다.


15일 광주은행은 광주 동구 광주은행 본점 인근 한 식당에서 송기진 광주은행장을 비롯한 각 부점 행원 및 차·과장 등 임직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CEO와 함께하는 조찬 데이트'를 가졌다.

광주은행은 이같은 행사를 매주 1회 실시할 계획이다.


황환익 광주은행 여신심사부 차장은 "가격개념을 해치지 않는 수준에서 영업점장에게 선별적으로 여신금리를 조정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해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송기진 행장에게 건의하기도 했다.


또한 김지민 화순지점 행원도 "화순지점의 경우 지역민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지역 문화지킴이 운동'을 전개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특히 전남에 영업기반을 둔 광주은행 영업점들이 해당 지역의 문화, 행사 등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등 지역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송 행장은 "직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앞으로도 꾸준히 마련해 일선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겠다"며 "직원들 역시 더욱 열정적으로 업무에 임하고 진심으로 정성을 다해 고객을 대하는 것이 최고의 마케팅임을 잊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남일보 배동민 기자 guggy@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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