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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첫주연 맡은 손담비 '아직 김범과 친해지지는 못했다" 웃음


[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아직 동료배우들과 많이 친해지지는 못했다"


손담비가 15일 일산 SBS제작센터에서 열린 SBS새월화드라마 '드림'의 고사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아직도 로맨스가 이뤄지는 부분은 촬영이 시작이 안됐다. 제일(주진모 분) 캐릭터라와는 아직 싸우는 신이 많다"고 웃으며 "낯가림이 심한 스타일이라서 연기할때 친해져야 하는데 걱정이긴 하다"고 전했다.


이어 손담비는 "김범은 다른 촬영에서 많이 만났는데 아직 친해지지는 못했다.하지만 멜로 라인이 들어가면 친해지지 않을까 한다"고 농담처럼 말했다.


덧붙여 그는 "우선은 연기에 부딪혀보는게 첫번째 목표다. 나에게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을 한다. 드라마 시놉을 봤을때 정말 탄탄해서 잘될거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생각을 많이 안하려고 한다. 스트레스를 받기보다는 다른 면을 많이 보여드리면서 '손담비에게 이런 면도 있었구나'라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담비, 김범이 주연을 맡아 이종격투기와 스포츠에이전트의 세계를 그릴 '드림'은 오는 27일 첫 방송한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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