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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소비자신뢰 6개월 연속 상승

일본의 소비자신뢰지수가 6개월 연속 상승하며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3일 일본 내각부는 5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전달 35.7에서 37.6으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소비자신뢰지수는 지난해 12월 정부 집계 이후 최저치인 26.2까지 급락해 경제에 대한 우려를 자아낸 바 있다.

아소 다로 정부의 경기부양책으로 가계 소비가 늘면서 소비자신뢰지수는 다달이 개선되는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는 1인당 1만2000엔(약 1700만 원)의 소득 보조 정책과 친환경 제품 구매에 대한 인센티브 및 자동차 감세 같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미즈호증권의 시미즈 야스카즈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경기부양책이 효과를 발휘하면서 소비자들이 경제에 대해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있다"면서도 "산업 생산과 수출 회복에 따른 경기회복 효과를 당장 체감할 수 없어 소비지출 심리가 완전 회복되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소비자신뢰지수가 50 이하일 경우 지출에 긍정적인 소비자보다 부정적인 소비자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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