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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캅카운티대, 성동구서 자원봉사 마쳐

문화체험 장애인봉사활동 성동구 알리미 리포터 등 다양한 활동 펼쳐

성동구(구청장 이호조)는 자매결연을 맺은 미국 조지아주 캅카운티 소재 케네소주립대학 학생 10명이 지난 5월 16일부터 두달간 지역내 5개 초·중학교에서 영어자원봉사 활동을 무사히 마치고 18일 출국한다고 밝혔다.


케네소 대학생들은 이번 성동구 방문기간 중 주간에는 초·중학교 English-Teaching 지도활동을 하고, 야간에는 학부모 가정과 성동구청 직원 가정에 거주하면서 실전 영어감각를 배울수 기회와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이해와 우정을 쌓을 수 기회를 가졌다.

또 학생들은 영어자원봉사 활동 이외에도 장애인들을 위한 사랑 나눔을 펼쳐 훈훈한 감동을 주기도 했다.


지난 6월 25일 성모보호작업장(성동구 금호동 소재)에서 지적장애인 30여명과 함께 4시간여 동안 볼펜포장작업을 돕고, 성동구청 나우리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만든 쿠키 등을 선물하는 등 무더위 속에서 따뜻한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성동구는 케네소 주립대학 학생들을 리포터로 활용, 성동구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영상물을 제작해 성동구 국제자매 도시인 미국 조지아주 캅 카운티에 홍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9~10일 이틀에 걸쳐 지역내 유명관광 명소로 꼽히는 왕십리광장, 응봉산 팔각정, 서울숲, 살곶이 다리와 체육공원, 청계천 문화관 등을 리포터했다.


또 인천공항에서 성동구로 진입하는 방법, 숙박시설 이용방법 등을 케네소 주립대 학생 10명이 각각의 장소를 릴레이식으로 취재하는 형태로 동영상을 제작했다.


이번에 촬영된 홍보동영상은 편집 후 캅카운티 정부와 케네소주립대학교 홈페이지 1면에 게재할 계획이다.


또 11일부터 한달간 일정으로 케네소주립대학교에서 영어연수를 실시하는 성동구 직원들도 캅 카운티 명소를 소개하는 동영상을 캅카운티 정부의 협조를 받아 제작 성동구 홈페이지에 게재할 계획이다.


IT시대에 걸맞은 매체를 활용 국제자매도시간 홍보활동을 통해 한국을 미국에 알리는 계기로 삼고 특히 미국인들의 한국 방문시 성동구를 꼭 찾아오게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 성동구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관광객 유치라는 경제활성화를 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학생들은 한국의 문화체험을 위한 경기 용인민속촌, 강원동 속초와 통일전망대, 보령 머드축제, 홍성 옹기공장 견학, 천안 독립기념관 등 견학을 통한 한국의 이국적 문화를 두루 알리는 계기가 됐다.


성동구와 캅 카운티는 자매도시의 학교, 주민가정, 직원간 다양한 교류에 맞추어 7월에도 직원 5명, 주민 13명이 어학연수를 떠났으며 이러한 교류를 통해 성동구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호조 성동구청장은 “세계 속의 초일류 브랜드 자치구와 교육선도를 지향하는 드림시티 성동구는 글로벌 브랜드 성동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국제화 마인드와 공감대 형성으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경제분야 등에 있어서도 다양한 방안을 강구·추진해 글로벌 성동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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