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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8년 연속 세계 증류주 판매량 1위

英, 드링크스 인터내셔널 최근호 발표...지난해 판매량, 전년비 8.8% 증가

진로소주가 세계 증류주(Distilled Spirits) 시장에서 8년 연속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영국의 세계적인 주류전문잡지 드링크스 인터내셔널(Drinks International)지가 이달 발표한 '2008년 세계 증류주 판매량(The Millionaires Club 2008)'에 따르면 진로소주의 지난해 판매량은 전년대비 8.8% 증가한 7599만 상자(1상자 9리터 기준)로 2001년 이후 8년 연속 세계판매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드카 '스미노프'가 판매량 2570만 상자로 2위에 올랐으며 3위는 2198만 상자가 판매된 브라질의 피라수눈가51(Pirassununga 51)이 차지했다.


다음으로 멕시코의 럼주인 바카디가 4위, 디아지오의 위스키 조니워커가 5위를 차지했으며, 필리핀의 럼주인 탄두와이(Tanduay)는 6위에 올랐다.

스카치 위스키로는 조니워커에 이어 유나이티드 스프릿츠사社의 백파이퍼(Bagpiper)와 맥도웰스 넘버원(McDowell's NO.1)이 7, 8위에 각각 랭크되었으며, 보드카인 앱솔루트(Absolut)는 10위를 차지했다.


또한 소주로는 진로에 이어 대선주조의 C1소주가 11위에, 일본 산와주조의 리치코(Lichiko)가 17위에 올랐다.


진로는 지난해 참이슬 브랜드를 통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과 신제품 'J' 출시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했으며, 소주 판매량은 전년비 8.7% 증가해 2천년대 들어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해외시장에서도 다양한 프로모션과 현지인 시장공략을 통해 판매량이 9% 성장하는 실적을 올렸다.


한편 증류주(Distilled Spirits)는 맥주, 와인 등의 저도주와 더불어 세계 3대 주류분류중의 하나로서 위스키, 브랜디, 럼, 진, 보드카, 소주 등이 포함돼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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