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2·4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약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35분 현재 포스코는 전일보다 1.03% 떨어진 43만1000원을 기록, 사흘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포스코는 이날 오후 4시 올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증권정보 제공업체 FN가이드에 따르면 포스코의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2571억원이다. 이는 전분기 3730억원의 절반을 조금 웃도는 부진한 성적표다. 지난해 고가 원재료가 투입된 반면 지난 5월 수요 부진 등으로 예상보다 빨리 제품가격을 크게 인하했기 때문이다.
조인제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수요 급감에 따른 가동률 하락, 고가 원재료 투입, 여전히 높은 수준의 원ㆍ달러 환율, 예상보다 빨리 진행된 가격 인하 등 모든 악재가 2분기까지 이어지면서 저조한 실적에 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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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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