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지가 새 주인 변경을 앞두고 주가가 급락중이다.
13일 오전 9시27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쌈지는 전일 대비 190원(13.01%) 하락한 12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쌈지는 지난 10일 양진호, 양철호, 임세만씨를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는 주당 1147원에 발행되며 납입일은 오는 15일이다. 증자가 완료되면 최대주주는 양철호씨 외 1인으로 변경된다.
쌈지의 이번 유증은 첫번째 시도가 아니다. 지난달 23일 양철호, 양진호, 임세만씨를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하고 1375만주를 주당 727원에 발행하기로 했지만 임세만씨의 자금조달 실패로 유증이 실패로 돌아갔다. 최대주주변경 가능성으로 폭발했던 투자심리는 자금부족으로 인한 유증실패와 재결의 과정에서 사그라지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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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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