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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 2Q 실적 양호..목표가 ↑<부국證>

부국증권은 13일 웅진코웨이의 지난 2·4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만4000원에서 3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성훈 애널리스트는 웅진코웨이의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7.5%, 9.5% 증가한 1조4000억원, 20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지난해 10월에 도입된 페이프리의 렌탈 판매대수 증가, 해약율 안정화, 순증 대수 증가가 코디 조직 확대 및 생산성 향상 효과와 함께 매출액 확대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지난 2분기는 계절적 성수기였고 대용량 정수기 및 얼음 정수기 등 신제품 출시가 매출액 증가로 이어지는 등 긍정적 요인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웅진코웨이의 하반기 모멘텀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대기상태의 수출 모멘텀▲수출 물량 증가로 인한 규모의 경제 달성 ▲음식물처리기 신제품 론칭 예정 ▲현대카드와의 페이프리 서비스 긍정적 반응 등이 주요 동력으로 꼽혔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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