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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GCC, '연내 FTA 타결' 재확인

외교통상부는 우리나라와 중동 6개국 경제협력체인 걸프협력이사회(GCC) 간의 자유무역협정(FTA) 제3차 협상이 연내 타결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11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양측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협상에서 상품, 서비스·투자·에너지협력, 원산지·통관, 정부조달, 규범 등 5개 분과별로 협정문의 잔여 쟁점에 대한 의견 접근을 모색했다.

양측은 미리 교환한 상품 양허수정안, 서비스 양허안 및 정부조달 양허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 정부조달과 경제협력 분야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고, 원산지 및 서비스 분과에 대해선 양측 입장의 조율이 좀 더 필요하단 판단 아래 오는 10월말 회기간 협상을 열어 진전을 모색키로 했다고 외교부 당국자가 전했다.


우리 측에 이번 협상에 이혜민 외교통상부 FTA교섭대표를 수석대표로 외교부와 재정부, 지식경제부 등 관계부처 대표 80명이, 또 GCC 측에선 아드난 알 칸다리 수석대표(쿠웨이트 대표단장) 등 GCC 6개국의 40여명의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FTA 제4차 협상은 연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GCC는 사우디와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 바레인, 오만, 카타르 등 중동 6개국이 참여하는 공동시장 형태의 경제협력체로 지난 1981년 창설됐다.

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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