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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안트로젠, 공동연구 합의

부광약품과 안트로젠이 힘을 합해 신장세포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부광약품은 생명공학 벤처기업 안트로젠과 면역 글로블린 A 신증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향후 안트로젠은 후보신약의 효력시험을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실시하기로 했으며, 개발에 성공할 경우 부광약품은 국내 판권에 대한 우선 선택권을 보유하게 된다.


양사가 공동개발하는 신약은 세포치료제의 한 종류로서, 손상된 신장조직을 재생시켜주며 면역조절 작용을 통해 '면역 글로블린 A 신증'을 근본적으로 치료해줄 것으로 기대되는 약이다.


면역 글로블린 A 신증은 가장 흔한 신장질환의 한 종류로서 대개 10-20대 젊은 환자에서 발병한다. 현재 명확한 치료법이 없어 혈압강하제나 면역억제제를 투여하는 대증요법을 따른다.


부광약품에 따르면 면역 글로블린 A 신증 유병률은 인구의 1-2%이며 국내 환자수는 50-100만명으로 추산된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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