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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년된 춘천수력, 국내 최초 리모델링 재탄생


1965년 준공된 춘천수력발전소가 44년만에 국내 발전소로 처음 리모델링을 거쳐 새롭게 태어났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종신)은 9일 춘천수력발전소에서 '발전소 성능개선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춘천수력은 공사비 313억과 2년 7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첨단 디지털방식의 제어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발전설비를 전면 교체했다. 이로써 설비용량은 4.68MW 증강된 62.28MW로, 종합효율성은 7.7% 높아진 92.9%로 개선하는데 성공했다.

한수원측은 "이번 성능개선 사업을 통해 춘천수력은 향후 30년 이상 연장운전이 가능할 뿐 아니라 매년 춘천시 전체 가구의 약 4분의 3이 쓸 수 있는 전력량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면서 "연간 약 10만 5000t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하는 성과도 거두게 됐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의암 및 청평 수력 등 노후발전소에 대한 현대화 사업을 계획,추진하고 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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