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산업계는 사상 초유의 인터넷 분산서비스거부(DDoS)의 공격을 받지 않아 피해는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홈페이지나 브랜드 사이트 등이 모두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으며 메일 등도 원활하게 주고받는 상태로 전해졌다.
대형 건설업체들은 주요 정부기관은 물론 온라인쇼핑몰 등도 테러의 대상이 돼 비상이 걸렸지만 아직은 이상징후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만일의 사태에 대비, DDos 공격 여부를 예의주시하는 한편 보안업데이트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네티즌이 일상적으로 찾는 사이트가 아니라는 점 때문인지 다른 건설사들도 이상이 있다는 얘기를 듣지 못했다"면서 "가능성은 열려있기 때문에 전산관련 부서 직원들이 비상 대기중"이라고 말했다.
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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