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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농협 '안심한우' 브랜드 사용

홈플러스(회장 이승한)는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와 품질관리가 우수한 한우에 적용하는 '안심한우' 브랜드 사용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맺고 한우 안전성 강화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안심한우는 지난 해부터 농협에서 국가공인검사기관인 농협축산연구원의 한우 DNA 및 유해성 잔류물질 검사, 생산이력제 적용 등을 통해 품질과 안전성을 높인 상품들에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브랜드.

홈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제휴에 따라 자사에 납품되는 모든 한우들이 기존보다 강화된 품질검사를 받고 안정성과 품질 면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홈플러스에서 판매되는 '으뜸선한우(1등급 이상)'와 일반 한우상품(2~3등급)도 농협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홈플러스-농협 안심한우 으뜸선한우', '홈플러스-농협 안심한우'로 판매된다.

이들 안심한우 브랜드를 단 홈플러스 PB 한우 상품들은 오는 16일부터 전국 112개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김웅 홈플러스 축산팀장은 "국내 최고의 인증기관인 농협의 보증으로 소비자들이 매장에서 판매되는 모든 한우를 한층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제휴로 품질 보증은 물론 우리 한우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를 높이고 한우농가에 대한 지원도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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