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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8% 성장 목표 달성할 것"

7일(현지시간) BNP파리바는 중국의 투자 확대와 가계 수요 증가, 수출 수요의 안정화로 중국 경제가 올해 정부 목표치인 8%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BNP파리바의 천 신둥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의 경제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강력하다"며 "고정자산투자 및 소매 매출 확대는 산업생산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1~5월 도시 고정자산투자는 전년 동기대비 32.9% 급증했다.

이날 BNP파리바는 중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7.7%에서 8.2%로 상향 조정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8.5%에서 9.5%로 올렸다.


앞서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세계은행도 중국의 4조위안 경기부양책의 효과에 따른 중국 내 투자 및 대출이 증가하자 중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조정한 바 있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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