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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 안길강-서영희 귀환…긴장감 고조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배우 안길강과 서영희가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에 다시 등장, 극적 긴장감을 고조시킬 전망이다.


미실의 화랑 칠숙 역을 맡고 있는 안길강과 덕만의 유모 소화 역의 서영희는 7일 방송분부터 재등장, '선덕여왕'을 새로운 국면으로 몰아갈 예정이다.

중국 사막 지역에서 유사에 빠져 죽은 줄만 알았던 소화와 칠숙은 지난 6일 방송분 엔딩에서 재등장을 알렸다. 두 인물은 극중 중국에서 신라로 들어온 사신단 속 상단과 함께 들어오는 것으로 설정됐다.


이에 대해 안길강은 "드라마 속에서는 쫓고 쫓기는 '추격자' 같은 느낌이지만 중국 촬영하면서 제일 친해진 게 우리다"고, 서영희는 "우리의 재등장이 드라마를 더 재미있게 보시는 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각각 소감을 밝혔다.


드라마에서 과거 추격자와 쫓기는 자의 신분이었던 두 인물의 관계는 10년이 넘게 흐른 지금 애매모호한 관계로 발전해 있다.


안길강은 "사실 지난 2월 중국 촬영에서 소화를 구해 돌아오는 장면을 찍기는 했다"며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둘 사이에 새로운 관계(?)가 형성될 것도 같다"고 귀띔했다. 서영희도 "끝난 줄 알았는데 다시 돌아오게 돼 기쁘다"며 덧붙였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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