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최대 쟁점법안이 미디어법을 두고 막판 벼랑끝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다.
문방위 한나라당 간사인 나경원 의원은 7일 민주당 간사인 전병헌 의원과 회담을 가진 직후 기자들과 만나, 미디어법을 오늘 13일 상임위에서 처리하겠다고 최후 통첩했다.
고흥길 위원장도 "민주당이 안을 갖고 논의하자고 한 것은 큰 진전이지만 무작정 논의만 할 수 없는 만큼 1주일 시한을 갖고 논의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전병헌 의원은 "김형오 국회의장이 미디어법에 대해 직권상정을 하지 않겠다고 공개천명하면 상임위에서 논의를 할 수 있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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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혁진 기자 y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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