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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영재학교 '사교육 영재 퇴출'

2011년 신입생 모집 기본 정책 발표…모집정원 70% 입학사정관 통해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는 2011년 신입생 모집정원 144명 가운데 100여명(70% 이상)을 입학사정관 제도를 통해 뽑을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특히 2011년 입학사정관 선발에선 사교육에 의해 훈련된 영재를 완전히 배제할 방침이라고 KAIST는 덧붙였다.

이에 따라 지원자의 각종 경시대회 입상실적은 입학사정에 전혀 고려되지 않는다. 대신 내신성적과 탐구, 독서, 봉사, 리더십, 발명 활동 등이 적극적으로 반영된다.


자세한 2011년 입학 전형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과학영재학교는 앞으로 모든 필수과목을 수준별로 운영하고 영어능력 개별 지도 프로그램인 ECC(English Communication Center)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한국과학영재학교 과학축전(KSASF)과 가상학교(Virtual Science Academy)를 운영, 전국의 초·중등 과학영재학생들에게 다양한 과학탐구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현재 이 학교는 교과지도 및 진로지도 프로그램인 헬프데스크(Help Desk)와 오피스아워(Office Hour) 등 다양한 공교육 정상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과학영재학교는 당초 부산시 교육청 산하에서 지난 3월 1일 KAIST 부설 학교로 편입됐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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