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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관악영재교육원 출범

서울대학교 사범대학교수 및 강사 지도 아래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관악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용래) 서울대학교 관악영재교육원이 3일 오후 3시 서울대학교 문화관 중강당에서 입학식을 갖는다.

서울대학교 관악영재교육원은 관악구가 사업비 전액을 지원하고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에서 영재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번에 입학하게 된 신입생들은 높은 경쟁률과 서울대 교수진들의 심층면접을 뚫고 입학하게 된 138명의 영재들이 관악영재교육원에서 교육을 받게 된다.

영재교육프로그램은 학년별로 수학기초, 과학기초, ALM(자율학습자모형)교육, 캠프, 필드와 천문대활동 등 학생들이 학교에서 접하기 힘든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격주 토요일과 방학 중 특별프로그램 등 총 100시간 이상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은 모든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가장 핵심적이고 기초적인 내용의 전체교육과 자신이 속한 분과의 기본 및 심화학습 과정인 분과교육으로 이루어진다.

각각의 프로그램들은 분과별 강의, 실험과 현장학습, 다양한 주제 중심 프로젝트, 개별연구 등을 통해 과학적 문제 발견과 해결력, 과학 탐구력, 과학적 창의성 등을 배양한다.

서울대학교 최승언 교수을 포함한 사범대 교수 5명이 지도교수로 나서며 분야별 전문지도강사 40명, 조교 5명으로 구성돼 있다.

구는 올 해 기초반을 마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화반을 운영하며, 2010년에는 심화반 졸업생을 대상으로 ‘사사(師事)반’을 편성, 고급 과학 영재교육 연계를 통해 창의적이고 독립적인 과학영재교육을 지속할 계획이다.

서울대학교 관악영재교육원은 관악구가 지난해 5월 전국 기초단치단체 중 최초로 서울대와 손잡고 지역 영재 육성을 위해 설립했으며, 올해는 운영예산 2억9000만원을 지원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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